영양학적 접근은 건강의 유지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확실한 도움을 준다. 분자교정의학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감정적 조건을 개선시키는데 널리 이용되어 왔다. 흔한 예로는 감기, 심장질환, 암, 우울증, 정신분열증, 피부염 등이다. 넓은 의미로 생각한다면, 하루에 1정씩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도 음식의 섭취에서 부족되는 양을 채워준다는 의미에서 분자교정의학이라 할 수 있겠다.

분자교정의학은 영양물질의 공급을 이용한 강력하면서도 직접적인 치료법이다. 영양물질의 공급은 연령, 성별, 활동량, 스트레스 및 질병의 유무에 따라 각 개인에게 고유의 양이 결정된다. 대증 요법(Allopathy)은 같은 질환이면 누구나 같은 성분의 약물을 동일량으로 투여하여 치료효과와 부작용의 부담이 같지만, 분자교정의학은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는 "맞춤형"이라 하겠다.

분자교정의학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은 두 가지를 지적한다. 하나는 영양물질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에 함유되어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체가 필요한 영양소는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RDA) 양이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억측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은 과거의 음식과는 다르다. 현재의 음식은 가공되거나, 지나치게 정제되어 있고, 화학물질들이 섞이거나, 미네랄의 함량이 떨어져있다. 하얗게 정제된 흰 밀가루는 중요한 영양소를 제거시킨 좋은 예이다. 특히 유전자의 변형으로 생산된 농산물은 우리 몸의 유전자와 결합하여 어떠한 반응으로 나타나는지 메커니즘조차 모르고 있기 때문에 서구사람들은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RDA(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양은 50년전 미국의 Food and Nutrition Board에서 정한 영양소의 필요량으로 건강한 사람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양에 불과하다. 물론 그 당시의 식생활과 현재의 식생활과의 차이도 있지만, RDA 양은 현재 의미가 없어지면서 Dietary Reference Intakes(DRI)양으로 다시 조정되고 있다. 개인의 영양물질 요구량은 성별, 활동량, 생활환경, 유전적 요인에 따라 다양하다. 분자교정의학은 잘못된 식생활과 오염된 식생활로부터 균형을 잃은 영양상태를 바로 잡아줌으로써 건강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분자교정의학이 현대의학을 대신한다거나 특정질환에 잘 적용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양학적 치료는 모든 질환에 기본적으로 이용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무시되어 온 것이다. 균형 잡히지 않은 식생활은 체내의 영양상태를 나쁘게 하여 질병의 원인이 된다.
Vitamin C 는 괴혈병을 막아주고, vitamin B1(thiamin)이 각기병을 막아준다. 이렇게 한 종류의 비타민이 특정질환의 치료에 이용되듯, 인체가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종류의 영양물질들로 충족되어 균형을 이룰 때 건강할 수 있다.